람다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 증상, 백신 (총정리)

델타 변이 보다 심각한 람다 변이바이러스는 무엇일까요? 전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 그 중 감염력이 강한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 

람다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알파, 베타, 델타, 델타 플러스 등) 중 하나입니다. 2020년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WHO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 우려변이로 지정하고 있는데 아직 람다 바이러스는 이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염력이 강하고 치명률이 높으며 남미를 중심으로 이미 29개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이타', '요타', '카파' 변이와 함께 관심 변이로 등록되었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WHO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국가들에서도 람다 변이의 확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4~5월 사이 37%의 감염률을 기록 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이스라엘, 콜롬비아, 프랑스, 이집트, 스위스, 덴마크, 체코, 호주, 캐나다 등에서 보고됐다고 합니다. 

 

 

관심 변이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전염성, 면역 회피, 진단 또는 치료 회피 등 바이러스 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거나 알려진 유전적인 변화가 있는 바이러스라는 뜻입니다. 

 

지난 4월 아르헨팅나 대통령이 감염되었던 바이러스도 바로 람다바이러스입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 

페루의 확진자 207만명 중 19.3만명이 사망해 치명률(치사율)은 9.3%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민 10만명당 595.45명으로 치사율이 가장 높습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람다 바이러스 증상

람다 변이 증상은 열이나고, 기침, 두통, 피로감등을 느끼는 등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상이 더 심한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합니다. 

람다 바이러스 백신

칠레는 인구의 절반 이상의 접종을 마친 후지만 전체 확진자 중 1/3이 람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아 백신의 효용성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칠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의 중화반응을 3.05배 감소시켜 예방 효과를 떨어뜨린다"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뉴욕대 랜도 교수와 칠레대 리카르도 소토리포 교수 등은 화이자, 모더나, 시노백 백신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람다 변이에 맞서서는 덜 강력하지만 바이러스 중화는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앞으로 더욱 확산되고 치사율이 높아지거나 백신 및 치료제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면 우려변이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WHO는 아직까지는 영향관련 증거가 제한적이고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니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잘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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